지난해 과체중·비만 학생의 비율은 줄었지만 식생활 습관은 더 나빠졌다는 결과가 나왔다.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28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3년 학생 건강검사·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체 초·중·고교 학생 가운데 과체중·비만...
지난해 과체중·비만 학생의 비율은 줄었지만 식생활 습관은 더 나빠졌다는 결과가 나왔다.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28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3년 학생 건강검사·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전체 초·중·고교 학생 가운데 과체중·비만...
교육부가 출제 문제 유사성 검증을 체계화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이의심사 기준에 ‘사교육 연관성’을 추가하는 등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공정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의 ‘판박이’ 지문 출제 등이 ‘사교육 카르텔’과 연관됐다...
저출생을 해소하려면 전 생애를 지원하는 연속적·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지만, 4·10 총선 공약은 여전히 분절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정당들은 주거와 돌봄, 일·가정 양립, 현금 지원 등을 제시했지만 장시간 노동 문제 해결에는 소극적인 모습이었다. 공...
각 정당이 잇따라 저출생 공약을 내놓는 가운데 지난 총선에서도 제시했지만 실현하지 않은 공약이나 정부의 기존 정책을 그대로 가져온 ‘재탕’ 공약들도 다수 등장했다.대표적인 것은 ‘양육비 선지급제’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비양육...
2025년도 입학생부터 최대 4배의 신입 의대생을 받게 될 비수도권 지역 의대가 당장 교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교수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하지만, 현장에선 비수도권 의대는 ‘교수 이탈’을 막기도 어렵다고 설명한다.27일 한겨레...
한양대-미 코리아스터디그룹 회담이기정(앞줄 왼쪽 여섯째) 한양대 총장이 2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머큐어호텔에서 미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앞줄 왼쪽 셋째), 영 킴(앞줄 왼쪽 일곱째) 의원 등 CSGK 대표단 6명과 오찬회담 뒤 사진을 찍...
2024년 새학기 입학 시즌을 맞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이하 전문대교협)가 독특한 사연이 있는 전문대 입학생들의 사례를 27일 공개했다. 조기입학, 유턴 입학, 만학도 등의 이색 입학생들이 눈길을 끈다.서울예술대학교(이하 서울예대) 실용음악전공으로 입학...
교육부가 26일부터 동맹휴학과 수업거부 등 집단행동 참여를 강요받는 의대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교육부는 이날 “수업 복귀를 희망함에도 개인 또는 집단의 강요나 유·무형의 불이익을 우려해 수업 복귀를 망설이는 학생, 수업에 복귀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대응 목적으로 비수도권 대학에 5년 동안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글로벌+로컬) 대학’ 2년차 사업에 대학 109곳이 도전장을 냈다. 이들 가운데 70곳은 통합·연합을 전제로 신청해, ‘합쳐야 산다’는 대학들의 전략이 눈에 띈다.교육부가 2...
“아이가 소극적이고 내향적이라 새 학년이 시작될 때마다 친구 사귀는 걸 무척 힘들어해요. 올해 6학년이 되어서 조금 나아지나 싶었는데, 예의 없거나 상처 주는 말을 하는 이른바 ‘기가 센(?)’ 친구들을 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해요.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면서 능동...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곳곳에 운동센터가 들어서고, 전문가에게 운동과 트레이닝, 재활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재활은 불의의 사고 등으로 장애를 얻은 이들의 신체 기능 회복·유지를 위해 약물이나 수술적 용법이 아닌 물리적 자극을 이용해 진행하는 치료를 ...
대학생도 외국으로 교환학생을 떠나고, 대학 교수도 해외 교환교수로 나갈 수 있는 제도가 있는 것처럼, 공립학교 교사들도 해외 파견교사로 나갈 수 있는 제도가 있다. 해외 파견교사 제도는 교육부가 국외 한국학교나 현지 학교에 우리 교사들을 파견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을 ...
마른 체구의 고등학교 1학년 태우(가명)를 만났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공부도 안 되고 멍하게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스스로 찾아온 아이다. 반갑다고 인사하면서 “상담실에 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팔씨름”이라고 말하며 태우의 손을 잡았다. 태우가 엄살...
내년부터 의대 정원이 대학별로 많게는 현원의 최대 4배까지 늘어날 상황에서, 일부 대학이 ‘의학교육 평가인증’ 탈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평가를 담당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현재 여건으로는 2천명 증원을 감당하기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24일 교육부가 발표한 ‘2...
교육부는 22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강제동원 합법성’을 강조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는 표현이 추가된 새 중학 교과서의 검정을 통과시키자 일본 정부를 상대로 “즉각 시정”을 촉구했다.일본 문부과학성의 중학교 사회교과서 검정결과 발표가 전해진 22일 오후 교육부는 대변인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