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학생부의 배신 - 불평등 입시 보고서

<한겨레>는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교육의 목표가 현행 대학 입시제도에서 왜 실패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 1회에서는 입시 제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서울대의 입학전형과 합격자 현황을 분석해, 특정 계층·학교로의 쏠림현상을 부추기는 입시 구조의 문제를 점검한다. 2회와 3회는 각각 특목고·자사고와 일반고로 서열화된 고교 체제가 이런 입시 제도와 상호작용하며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