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6일 문화방송은 세월호를 기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뉴스데스크’를 팽목항에서 진행하는가 하면, ‘피디(PD)수첩’에서 ‘세월호 10년의 기억, 밝혀진 것과 묻힌 것’(1414회)을 방송하였다. 심야에는 다큐멘터리 ‘봄이 온다’를 내보냈다.세월호 10주...
지난 4월16일 문화방송은 세월호를 기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뉴스데스크’를 팽목항에서 진행하는가 하면, ‘피디(PD)수첩’에서 ‘세월호 10년의 기억, 밝혀진 것과 묻힌 것’(1414회)을 방송하였다. 심야에는 다큐멘터리 ‘봄이 온다’를 내보냈다.세월호 10주...
부산과 가까운 일본 대마도 북쪽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해 영남권 일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기상청은 19일 밤 11시28분 54초께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7km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0...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 혐의로도 고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9일 경찰 설명을 들어보면, 한 보수 성향 단체는 가방을 건넨 장면을 촬영한 최 목사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해...
안녕하십니까. 논썰의 박용현입니다.4·10 총선 이후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에 대한 특검법이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했습니다. 더 이상 특검을 미룰 수 없다는 민심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김건희 특검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22일 김문성 ‘법무법인 이제’ 변호사를 공정위 비상임위원에 신규 위촉한다고 19일 밝혔다. 임기 3년. ◇ 에쓰오일(S-OIL)은 19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 5억6천만원을 한국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공상 소방관 ...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은 크게 ①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혐의자와 혐의자를 특정하지 말라”고 한 ‘수사외압’ ②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보낸 수사기록을 국방부 검찰단이 회수해온 ‘기록회수’ ③국방부의 조사본부에 대한 ‘재검토 지휘’ 등 3가지로...
“그래요….”말을 빼앗긴 존재들의 편에서 빼앗긴 자유의 개념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써온 그가 산소줄의 힘을 빌려 호흡을 가다듬었다.“지금은….”그가 숨을 모아 말했다.“자유롭습니다.”홍세화(77). 마침내 자유로운 사람.지난 14일 녹색병원(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들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든 60대 남성이 강아지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전남 무안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2분께 무안군 삼향읍 한 농장 인근에 있는 컨테이너 가건물에서 불이 나 ㄱ(64)씨와 강아지 10여 마리가 숨졌다고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골프접대 및 금품수수 의혹을 받은 이영진 헌법재판관을 불기소 처분했다.공수처 수사1부(부장 김선규)는 이 재판관에 대한 알선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고발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재판관은 2021년 10월 골프 모임...
“엄마, 나 살고 싶어….”모친의 방임으로 인한 영양 결핍 등으로 생명이 위험했던 40대 지적장애인이 하루에 수십 통씩 112에 전화를 건 끝에 구조됐다.19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365번에 걸쳐 112에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
한국사회에 ‘똘레랑스’를 전했던 작가이자 언론인, 사회운동가인 고 홍세화 장발장 은행장 빈소에 일반시민과 옛 동료, 활동가, 정치인 등 다양한 이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안아무개(3...
이른 봄 냇가의 보송보송 버들개지(버드나무 꽃)들이 서둘러 흰색 털을 떨군다. 자세히 봐야 보이는 작고 노란, 수십 개의 꽃밥 무더기가 일제히 일어선다. 잔뜩 힘줬던 꽃밥이 터지면 짝을 찾아 바람을 탄다. 봄기운이 완연한 2024년 3월15일 전북 전주에는 그러나, 봄...
동그란의 마음극장은?어떤 영화는 좀처럼 끝나지 않습니다. 내 이야기가 왜 저기 들어 있나 싶은, 나보다 내 마음을 더 잘 드러낸 것 같은, 친구에게 꼭 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은 그런 장면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영화 칼럼니스트 ‘동그란’이 격주로 마음 속에서 재편집되는 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뒤 역학조사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지 방문 사실을 숨긴 공무원에게 법원이 벌금 최고형을 선고했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ㄱ(27)씨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28일 확...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분야를 두루 취재하고 워싱턴 특파원을 지낸 권태호 논설실장이 6개 종합일간지의 주요 기사를 비교하며, 오늘의 뉴스와 뷰스(관점·views)를 전합니다. 월~금요일 평일 아침 8시30분, 한겨레 홈페이지(www.hani.co.kr)에...